• 【뉴데일리 스포츠】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에서 가장 방망이가 뜨거운 야마이코 나바로(27·삼성)가 KS 최다 홈런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10일 오후 6시 30분 시작하는 5차전부터는 구장 크기가 큰 잠실구장에서 열리지만 나바로는 변함없는 활약을 예고 하고 있다.

    나바로는 13년 전 두산의 타이론 우즈(45)가 세운 KS 최다홈런 기록(4개)에 도전하고 있다.

    나바로는 4차전까지 3개의 홈런을 날려, 남은 시리즈에서 1개만 더 치면 우즈와 동률을 이루게 된다.

    2001년 우즈는 홈런 4개에 8타점으로 KS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바 있다.

    나바로가 홈런을 더 치고, 삼성이 우승하게 되면 그는 유력한 MVP 후보에 오를 전망이다.

    올 시즌 나바로는 올해 잠실구장에서 타율 0.316을 기록했고 홈런도 1개를 때려 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