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데일리 스포츠】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의 손흥민(22)이 최근 자신에게 붙은 별명 '손날두'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독일 언론 '빌트'는 6일(한국시간) '왜 모두가 그를 손날두(Son-naldo)라 부르는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 기사에서 손흥민은 "'손날두'라는 별명을 얻어 정말 기쁘다. 내 우상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비교되다니 영광"이라고 기뻐했다.

    손흥민은 '손세이셔널', '손샤인', '손타스틱' 등으로 갖가지 별명이 있는데 팀 동료들이 붙여준 '손날두'를 가장 좋아한다고 밝혔다.

    손흥민이 지난 5일 2014/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제니트전에서 두 골을 터뜨린 이후 팀동료 카림 벨라라비(24)는 "손날두의 위대한 승리"라며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