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장병들에게도 긍정적인 효과 줄 것"
  • ▲ 국방부 관련 자료사진.ⓒ뉴데일리 정상윤 사진기자
    ▲ 국방부 관련 자료사진.ⓒ뉴데일리 정상윤 사진기자

    국방부와 (사)세로토닌문화는 4일 오후 3시 해병대 2사단 13대대(경기도 김포시 소재)에서 '세로토닌 드럼클럽'의 창단식을 개최했다. 창단식은 (사)세로토닌문화 원장인 이시형 박사 강연과 ㈜피엠씨프러덕션 난타공연 및 2014 중학교 세로토닌 드럼클럽 대상수상학교인 내면중학교 학생들의 공연으로 이뤄졌다. 

    '세로토닌 드럼클럽'을 운영하는 부대는 (사)세로토닌문화와 후원기업으로부터 모듬북 15조와 동영상 교본을 제공받게 된다. 이번 창단식에는 국방부 교육정책관실, (사)세로토닌문화와 해병대 후원 기업인 ㈜영가인더스트리 관계자를 비롯해 해병 2사단 13대대 180여명의 장병들이 참석한다.

    '세로토닌 드럼클럽'은 국방부 교육정책관실과 (사)세로토닌문화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모듬북 동아리 활동 지원 프로그램으로서, 중학생을 대상으로 세로토닌 드럼클럽의 활동 결과를 토대로 시작됐다. 

    '세로토닌 드럼클럽'은 지난 2007년 경북 영주 영광중학교에서 처음 시작된 이후 현재 총 160개 중학교에서 창단돼 활동하고 있다. 軍은  청소년 정신 건강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돼 이번 사업이 장병들에게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방부는 "타악 리듬을 통해 장병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활기찬 병영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이번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병 '세로토닌 드럼클럽'은 육·해·공군/해병대 각 1개 부대씩 총 4개의 시범부대를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