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울리 슈틸리케 감독.ⓒ뉴데일리DB
    ▲ 울리 슈틸리케 감독.ⓒ뉴데일리DB


    【뉴데일리 스포츠】울리 슈틸리케(60·독일)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2015 아시안컵에서 우승하겠다는 '열망'을 밝혔다.

    슈틸리케 감독은 29일(한국시간) 카타르 일간신문 '더 페닌슐라'와의 인터뷰에서 "카타르는 축구에 대한 투자를 엄청나게 많이 해 최근 효과를 보고 있다. 내년 아시안컵에서 좋은 경쟁자가 될 것"이라면서도 "한국이 현재 아시아 4위에 머물러 있지만 아시안컵에서 반드시 우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국은 요르단 및 이란과 평가전에서 아시안컵에서 해야 할 경기력를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최근 스페인 일간지 '아스'와의 인터뷰에서도 "한국은 아시아 정상에 있는 게 전통인 팀"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아시안컵에서 그 전통을 유지하는 게 목표"라며 "일본이라는 거대한 적수를 넘어 아시안컵에서 아시아 최고의 자리를 되찾고 싶다"고 밝혔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