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데일리 스포츠】일본 프로야구 일본시리즈에서 한신이 첫 승을 거뒀다.

    한신 타이거스는 25일 일본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2014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와의 일본시리즈 1차전 홈경기에서 선발투수 랜디 메신저(33)의 7이닝 2실점 호투와 4번 타자 마우로 고메즈(30)의 3타점 활약으로 6-2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기대했던 일본시리즈 최초의 한국인 투타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한신 '수호신' 오승환(32)이 9회초 등판했지만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의 마지막 타석이 8회말 끝나면서 맞대결이 불발된 것.

    이날 경기에서 소프트뱅크의 4번 타자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이대호는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팀이 6-2로 앞선 9회말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