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데일리 스포츠】일본시리즈 2차전에서 소프트뱅크 호크스 4번타자 이대호(32)가 날린 결정적인 홈런에 대해 일본 언론들이 찬사를 보냈다.

    이대호는 26일 일본 오사카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치러진 한신 타이거스와의 2014 일본시리즈 2차전 1-0 상황에서 4회 결승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일본시리즈 첫 홈런이자 소프트뱅크의 2-1 승리를 이끈 홈런이었다.

    '산케이스포츠'는 27일 "이대호가 대형 홈런을 터뜨리며 고시엔구장의 밤을 조용하게 만들었다. 타격 순간 초만원 한신팬들의 말을 잃었다"고 홈런 상황으르 묘사했다.

    이 매체는 이어 "이대호의 이번 포스트시즌 성적은 27타수 9안타 타율 3할3푼3리 1홈런 6타점"이라고 설명했다.

    '스포츠닛폰' 역시 "한신팬들을 침묵시킨 이대호는 만족한 듯 거구의 몸을 흔들며 다이아몬드를 한 바퀴 돌았다"고 홈런 상황을 전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