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축구의 '에이스'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조별리그 3연승 행진을 이끌었다.

    잉글랜드는 13일(한국시간) 에스토니아 탈린의 르꼬크 아레나에서 열린 에스토니아와의 유로 2016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후반 28분 터진 루니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E조에서 잉글랜드는 리투아니아, 슬로베니아를 연달아 격파하고 3연승을 내달리며 승점 9, 조 선두를 유지했다.

    잉글랜드는 이날 경기에서 에스토니아를 상대로 22차례 슈팅, 점유율 68%를 기록했지만 골 결정력 부재로 어려운 경기를 했다.

    하지만 잉글랜드에는 루니가 있었다.

    루니는 후반 28분 페널티지역 왼쪽 부근에서 오른발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성공시켜 팀을 구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