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요직 거친 '작전통'..조직관리 능력 탁월
  • ▲ 국방부는 4일 제1야전군사령관으로 장준규 중장을 대장으로 진급시켜 내정했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 국방부는 4일 제1야전군사령관으로 장준규 중장을 대장으로 진급시켜 내정했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신현돈 대장이 물러나면서 공석이 된 1군사령관 자리에 장준규(57·육사 36기) 중장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4일 특수전사령관인 장준규 중장을 대장으로 진급시키고 제1야전군사령관에 내정했다고 밝혔다.

    장 내정자는 신현돈 전 사령관이 음주추태 물의를 빚고 물러난 뒤 사령관 직무대리를 맡아왔다.

    군 당국은 장 내정자가 작전지휘 능력과 조직관리 역량이 뛰어나고 후방지역 작전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합리적 리더십으로 상하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점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장 내정자는 2작사 작전처장·교훈처장, 특전사령관, 육군본부 정보작전지원참모부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장 내정자는 11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친 후 박근혜 대통령이 공식 임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