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으로 나빠진 한국 축구의 이미지 개선에 도전해야"
-
- ▲ 신태용 코치.ⓒ뉴데일리 이종현 기자
오는 5일과 8일에 열리는 A매치 두 경기에서 사실상 감독대행을 맡은 신태용 코치가 화끈한 공격 축구를 예고했다.
두 경기에서 사실상 감독대행 역할을 하는 신태용 코치(44)는 대표팀 선수들이 소집된 지난 2일 경기도 고양시 MVL 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 축구 팬들에게 화끈한 축구를 보여주고 싶다. 월드컵으로 나빠진 한국 축구의 이미지 개선에 도전해야 하고, 우리 홈에서 열리는 경기이기 때문에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신태용 코치는 이날 오전 소집된 대표팀 선수들과 오후에 세밀한 패스 훈련을 전개했다. 가볍게 몸을 움직이는 회복 훈련이었지만 신 코치는 선수들의 컨디션을 꼼꼼히 살폈다.
한국 남자 축구국가대표팀(FIFA 랭킹57위)은 오는 5일 오후 8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베네수엘라(FIFA 랭킹29위), 8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우루과이와 평가전(FIFA 랭킹6위)을 치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