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리틀전용구장 6면 완공
  • ▲ 화성시와 한국리틀야구연맹이 지난 4월2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연합뉴스
    ▲ 화성시와 한국리틀야구연맹이 지난 4월2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연합뉴스

    경기도 화성시가 '리틀야구의 메카'로 주목받고 있다. 

    대한민국 리틀야구대표팀이 전국에 리틀야구 전용경기장이 7개뿐인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지난 25일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4월2일 한국리틀야구연맹과 연맹 사무실 이전과 전용구장 조성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화성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화성시는 우정읍 주곡리에 2017년 12월 들어서는 폐기물 처리시설에 리틀야구 전용구장 6면을 만들 계획이다. 화성시에 야구장이 완성되면 서울에 있던 한국리틀야구연맹 사무실도 이전한다. 야구장 6면을 건설하는 데 드는 비용이 80억 원이고 한국리틀야구연맹 사무실 건설비로 20억 원이 소요된다. 

    화성시의 리틀야구 전용구장은 페기물 처리시설이 자리를 잡은 2017년 6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2018년 5월에 준공될 전망이다. 

    현재 158개 리틀야구팀이 전국 7개 전용구장에서 연간 950 경기를 치르고 있다. 한국리틀야구연맹 관계자는 "화성에 6개 면의 전용경기장이 만들어지면 어린 선수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야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