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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에서 한화 이글스가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완봉승을 따냈다.
선발로 나온 앤드류 엘버스의 피칭은 완벽에 가까워 KIA 타선을 완전히 틀어막았다. 타선은 다이너마이트 처럼 터지며 KIA의 마운드를 흔들었다. 최종 스코어는 9-0.
한화 이글스는 1회부터 4점을 뽑았다. 1회초 1사 후 잡은 만루 찬스에서 피에가 외야 우중간으로 우중간 2타점 2루타를 날리며 선취점을 냈다. 또한 쥐고 있는 찬스를 놓지지 않고 김태완이 2타점 적시타를 내며 KIA에게서 멀리 달아났다.
한화 이글스는 6회초 1사에 주자가 나가있는 상황에서 피에가 임준섭에게 우측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 투런포를 치며 더욱더 멀리 달아났다. 한화는 8회 초 김태완이 2사 후 외야 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만들었다. 9회초에는 무사 1,2루 찬스서 송광민이 2타점 우중간 2루타를 뽑아내며 승부의 방향을 바로 잡았다.
한화 선발투수 앤드류 엘버스는 9이닝 2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따내며 국내 데뷔 후 첫 완봉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로 시즌 5승째를 기록했다.
한화는 41승59패1무로 최하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4위 LG에 4경기 차로 추격하며 대역전 4강 진출의 실낱희망을 이어갔다. KIA는 45승57패로 6위를 유지했다.
한화 선발투수 앤드류 엘버스는 9이닝 2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따내며 국내 데뷔 후 첫 완봉승을 이루었다. 앤드류 앨버스는 이 날 경기로 시즌 5승째를 기록했다.
[사진 =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