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으로 미에고교 꺾고 역대 4번째 우승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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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한신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96회 전국 고교야구 선수권대회 (이하 고시엔 대회) 오사카 대표인 오사카 토인이 미에현 대표인 미에고교를 4-3로 꺾고 2년 만에 4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정상 재탈환을 했다.
초반 2 회에 2 점을 내주며 선취점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3회에 동점을 만들었다. 5회 다시 1점을 내주며 리드를 허용했지만 7회 2사 주자 3루 상황에서 오사카 토인 주장인 나카무라 마코토(3년)이 외야 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어내며 4-3으로 역전했다.
미에고교는 5회와 7회 득점 찬스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찬스를 살리지 못해 끝내 역전에 성공하지 못했다.
오사카 토인의 니시타니 코이치 감독은 미에고교의 상당한 응원에 "홈이지만 어웨이 같은 상태에서 정말 힘들었다"고 전했다. "그래도 선수들이 잘 버텨주며 상대를 압도하는 힘은 없지만 끈기가 있어 이길수 있었다"고 전했다.
결승에서 오사카 토인과 맞붙은 미에고교는 59년만에 고시엔 결승 진출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