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저녁 ‘LG 챔피언스 파크’서 결승전…투수력' 한국 vs '기본기' 일본
  • ▲ 여자야구 국가대표팀ⓒLG
    ▲ 여자야구 국가대표팀ⓒLG

지난 22일 개막한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에서 대회 개최국인 대한민국이 결승에서 일본의 오사카체육대학팀을 만난다. 경기는 25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LG 챔피언스 파크'에서 오후 6시30분부터 열린다. 

한국의 'KOREA'팀은 조별리그 예선 경기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바탕으로 결승에 올랐다. 'Korea'팀을 이끄는 신상민 감독은 "기본기에서 일본이 다소 우위에 있지만, 상대적으로 강한 투수력으로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일본의 오사카체육대학팀은 2009년 창단했으며 여자 야구 클럽팀 국제대회인 '홍콩 피닉스 컵'에 처음 출전해 우승까지 차지한 강팀이다. 미츠하루 요코이 감독은 "선수 전원이 고른 기량으로 3경기를 모두를 무실점으로 막아내어 정말 기쁘게 생각하고, 결승전에서도 선취점을 내고 지키는 야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LG전자와 한국여자야구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개최국인 대한민국(2개팀)을 비롯해 일본, 미국, 대만, 홍콩, 호주, 인도를 포함한 7개국 8개팀 150 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