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책임, 청장인 제가 끌어안고 떠날 계획"
이성한 경찰청장이 5일 오후 사의를 표명했다.
이 청장은 이날 오후 6시 경찰청 기자실에 내려와 "제 소임이 여기 정도인 것 같다"면서 "여러가지 경찰이 책임질 문제가 많아 청장인 제가 끌어안고 떠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 청장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변사체에 대한 신원확인이 지연됐던 것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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