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제3기 KFF 해외지부 대학생 모국연수단' 초청
  • 해외동포 대학생들이 대한민국의 역사,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직접 한국을 방문한다. 

    한국자유총연맹(KFF)은 오는 5일부터 13일까지 8박9일간 서울 건국대 쿨하우스 연수원 기숙사 등에서 ‘제3기 KFF 해외지부 대학생 모국연수단’ 초청행사를 개최한다. 

    매년 진행되는 ‘KFF 해외지부 대학생 모국연수단’ 프로그램은 한국자유총연맹 해외지부 회원자녀 및 해외지부 추천 대학생들이 대한민국을 방문해 모국의 사회, 문화, 역사를 직접 체험하는 행사다.

    한국자유총연맹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연수단의 모국방문을 통한 한민족의 정체성 및 안보관을 형성 시키고, 나아가 재외동포 사회와 모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제3기 모국연수단은 미국, 캐나다, 필리핀 등 각국에서 온 15명의 해외동포 대학생들과 국내 대학생 5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전쟁기념관과 서대문 형무소, 천안함 안보 공원과 해병대 2사단 등 역사적 장소와 안보현장을 견학해 대한민국의 역사, 안보의식을 고취할 예정. 또 청와대, 한국민속촌, 주요 기업 홍보관 탐방, 농촌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한국자유총연맹 김명환 회장은 “이번 행사는 전후세대인 해외동포 자녀들이 전쟁의 상흔과 민주화 발전을 이룩했던 역동의 현장을 체험함으로써 모국의 사회‧문화를 직접 느끼게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애국심을 고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참가자들이 행사 후에도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전파하는 민간 홍보대사가 돼 국위선양에 일조해주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연맹은 해외교민 젊은이들이 재외동포 사회와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행사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