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 감독'인 독일 축구대표팀 요하임 뢰브(54)감독이 2년 더 대표팀을 맡게됐다.

    독일축구협회는 2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뢰브 감독과 2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그가 2016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까지 독일 국가대표팀을 이끈다"고 밝혔다.

    2006년 위르겐 클린스만의 후임으로 독일팀을 맡은 뢰브 감독은 이로써 만 10년 간 '전차군단'을 이끌게 됐다.

    뢰브 감독은 독일 축구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대표팀에서 일하는 것 보다 더 멋진 일을 상상할 수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브라질 월드컵에서 큰 성공을 했지만 여전히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며 "월드컵 우승은 최고였지만 그것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해 유로2016 우승에 대한 열망을 내비쳤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