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과 아르헨티나가 14일 오전 4시(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을 갖는다.

    요아킴 뢰브 독일 축구대표팀 감독은 경기를 앞둔 13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는 역사를 쓸 준비를 마쳤다"고 승리를 자신했다.

    뢰브 감독은 아메리카 대륙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유럽 팀이 우승한 적이 없는 '대륙 징크스'에 대해 "과거 일은 상관없다. 지금 이길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이며 우리는 역사를 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아르헨티나는 메시만의 팀이 아니다"라며 "그렇게 생각한다면 오산이며 메시 말고도 곤살로 이과인(나폴리), 앙헬 디마리아(레알 마드리드) 같은 환상적인 공격수들이 있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뢰브 감독은 "결승전은 매우 전투적인 경기가 될 것이지만 우리가 이길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누리꾼들은 독일-아르헨티나전을 앞두고 "독일-아르헨티나, 뢰브 감독 명장 반열 오르나" "독일-아르헨티나, 독일 체력 남미 징크스 넘을 수도" "독일-아르헨티나, 유럽팀 남미징크스 풀릴까" "독일-아르헨티나, 뮐러와 메시의 대결" "독일-아르헨티나, 골키퍼 누가 더 잘할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독일-아르헨티나전,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