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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기 국정원장 "할 일, 안할 일 명확히 구분"

"개혁 방향, 퇴행적 축소가 아닌 발전적 혁신 고민 …"'정치관여' 네 글자 머릿속에서 완전히 지울 것" 강조

입력 2014-07-18 17:19 | 수정 2014-07-18 18:05

이병기 신임 국정원장은 국정원 개혁 방향에 대해 "아직 많은 의견을 듣고 있는 단계로서 퇴행적 축소가 아니라 발전적 혁신을 고민하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지를 명확히 구분하는 것"이라는 대전제를 제시했다.

그는 국정원의 본연 업무에 대해서는 "△안팎의 적대세력으로부터 국가를 보위하고, △안전문제 등 포괄적 위협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며,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통해 국체를 보전하는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 원장은 18일 국정원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과거 관행에 안주하기보다 '기본으로 돌아간다'는 마음가짐으로 스스로를 성찰해야 한다"고 역설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국정원이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이 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정치관여 금지와 완벽한 임무 수행을 당부하면서 국정원 임무의 ‘기본’으로 돌아가 국민 신뢰를 회복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취임 일성으로 그는 "반드시 정치중립 서약을 지키겠다"고 선언했다. "직원들도 '정치관여' 네 글자를 머릿속에서 완전히 지우고 본연의 업무에만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지난 7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도 "지난날의 허물을 반면교사 삼아 '정치 관여'라는 네 글자를 머릿속에서 완전히 지워버리고 원장직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 원장은 "앞으로 국가와 국민만을 바라보며 신뢰받는 정보기관으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직원들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선진 정보기관의 새 역사를 써갈 것"을 독려하기도 했다.


▲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오전 청와대에서 이병기 국가정보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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