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을 우승으로 이끈 마리오 괴체(바이에른 뮌헨)가 "꿈이 현실로 이뤄졌다"는 최고의 표현으로 기쁨을 누렸다.

    독일은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결승전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괴체는 경기 후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우리의 꿈이 현실로 이뤄졌다"며 "독일 선수들은 정말 큰 칭찬을 받아야 한다. 나는 우리 팀이 자랑스럽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괴체는 결승골 순간에 대해 "나는 단지 슈팅을 했을 뿐이고, 득점으로 연결될 거라는 생각은 못했다"면서 "믿을 수 없는 기분이다. 어떤 말로 지금 기분을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기뻐했다.

    누리꾼들은 독일-아르헨티나 결승전에 대해 "독일-아르헨티나, 괴체 정말 축구신동" "독일-아르헨티나, 괴체 모델 여친도 우승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독일-아르헨티나전,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