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27)가 10일(한국시간) 2014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 네덜란드전에서 의미있는 기록을 세웠다.

    아르헨티나의 '전설'인 디에고 마라도나를 국가대표팀 경기, 즉 A매치 출전 수에서 제친 것이다.

    메시는 이날 경기로 A매치 92번 출장을 기록했다.

    이는 마라도나(91경기)를 앞서는 아르헨티나 역대 6위에 해당한다.

    그러나 '우승 경험'이 없는 메시에 비해 마라도나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조국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메시가 이번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에 우승컵을 안겨 명실상부, 마라도나를 뛰어 넘을 지 주목된다.

    한편 네티즌들은 아르헨티나-네덜란드전에 대해 "아르헨티나-네덜란드전, 메시도 로벤도 지루""아르헨티나-네덜란드전, 네덜란드 승부차기 아깝다""아르헨티나-네덜란드전, 네덜란드 크룰 나왔으면 달라졌을까" "아르헨티나-네덜란드전, 판 할 감독 용병술 없었다" "아르헨티나-네덜란드전, 역시 남미에서 열린 월드컵에선 남미 우세" "아르헨티나-네덜란드전, 독일 아르헨티나 명승부 기대" "뮐러와 메시 누가 우세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아르헨티나-네덜란드전,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