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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가 브라질-독일전에 대해 "7-1 경기가 아닌 70-1의 느낌이었다"고 평가했다.
개최국이자 우승후보 '0순위'였던 브라질이 9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에서 독일에 1-7, 치욕의 패배를 당했다.
이날 경기 후 뉴욕타임스는 '월드컵 개최국 브라질이 독일에 의해 기절 당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이 기사에서 뉴욕타임스는 "스코어는 7-1로 끝났지만 독일은 70골을 넣고, 브라질이 1골을 넣은 경기 같은 느낌을 줬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월드컵에서 가장 민망한 경기였다"며 "오늘 경기는 비디오 게임에서조차 나오지 않는 경기였다"고 혹평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브라질-독일전,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