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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의 '괴물'에서 미 메이저리그의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비상한 뉴욕 양키스의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26)가 시즌 12승째를 거두며 메이저리그 다승 부문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다나카는 4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잡으며 7-4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다나카는 시즌 12승(3패)을 올리며 다승 부문 선두에 올라섰다.
다나카는 안타 9개를 맞고 4실점 하며 상대적으로 부진한 투구를 보였으나 10개의 안타로 7점을 뽑아낸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를 얻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