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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양키스의 일본산 '괴물투수' 다나카 마사히로(26)가 유력한 메이저리그 신인상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다나카는 26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2014시즌 MLB 신인 중 투수 부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다나카는 10경기 선발 등판해 70.2이닝 7승 1패 59피안타(7피홈런) 20실점(18자책) 10볼넷 79탈삼진 평균자책점 2.29를 기록하고 있다.

    다나카에 이어 다니엘 웹(24,.시카고 화이트 삭스)이 19경기 등판 4승 무패 평균자책점 2.39로 2위를 달리고 있지만 웹은 구원투수로 26.1이닝만 소화해 다나카와 비교 조차 되지 못하고 있다.

    일본 야구계는 다나카가 이런 욱일승천의 기세를 유지한다면 미 최고 투수에게 주는 상인 사이영상과 신인상을 모두 휩쓸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