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록 벨기에에 두 골을 내줬지만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미국의 골키퍼 팀 하워드(에버턴)가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미국은 2일(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치노바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 월드컵 16강전에서 벨기에에 연장 접전 끝에 1-2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에서 벨기에의 27개 유효슈팅를 막아낸 하워드는 "패배가 가슴 아프다"며 "우리는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하워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턴 동료인 벨기에의 로멜루 루카쿠에 대해 "루카쿠가 경기를 바꿔놨다"며 "정말 훌륭한 팀에 졌다"면서 루카쿠와 벨기에팀을 높게 평가했다.

    벨기에-미국전에 대해 네티즌들은 "벨기에-미국전, 벨기에 루카쿠가 대단하다" "벨기에-미국전, 미국 골키퍼 선방 눈이 부셔" "벨기에-미국전, 한국 벨기에에 0-1로 진게 다행" "벨기에-미국전, 미국 축구 실력 일취월장"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벨기에-미국전,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