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이 2일(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치노바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 월드컵 16강전에서 벨기에에 연장 접전 끝에 1-2로 패배했지만 골키퍼 팀 하워드(에버튼)는 월드컵 새 역사를 썼다.

    이 경기에서 눈부신 선방을 보인 하워드는 역대 월드컵 역사상 최다 세이브를 기록했다.

    하워드는 무려 39개의 슈팅을 퍼부은 벨기에의 파상공세를 온몸으로 막아냈는데, 그가 하워드가 기록한 16개의 선방은 역대 월드컵 한 경기 최다 기록이다.

    ESPN은 이날 경기 후 "팀 하워드의 16개의 선방은 지난 50년 동안 월드컵 경기에서 나온 것보다 많은 수치"라고 전했다.

    벨기에-미국전에 대해 네티즌들은 "벨기에-미국전, 팀 하워드 때문에 미국은 연장전 갔다" "벨기에-미국전, 미국 골키퍼 선방 눈이 부셔" "벨기에-미국전, 한국 벨기에에 0-1로 진게 다행" "벨기에-미국전, 미국 축구 실력 골키퍼 때문에 일취월장"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벨기에-미국전,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