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박봄의 축구선수 활동이력이 새삼 화제다. 

    박봄은 지난 달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에서 축구선수로 활약했던 과거를 소개한 바 있다. 당시 출연한 신성우는 “봄이가 예전에 축구선수였다더라”라는 말을 던졌고 이에 박봄은 “미국고등학교 축구팀에 있었다” 고 밝혔다.

    박봄은 또 약 4년간 축구선수로 활동한 기억을 떠올리며 “헤딩하는 것도 배우고 볼 트래핑 하는 것도 배웠다”고 덧붙였다. 이에 찬열은 “별명이 '박메시'였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축구선수 출신이라는 박봄의 독특한 과거에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 한편 박봄의 소속사 대표인 양현석은 1일 박봄의 '마약 밀수입' 의혹과 관련해 “박봄이 축구 경기 도중 친한 친구가 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된 것을 목격해 충격에 휩싸였다”는 과거를 언급했다. 이에 박봄의 선수시절 과거에 또 다시 관심이 쏠린 것.

    양현석은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힘든 충격과 슬픔에 빠진 박봄이 수년간 정신과 상담과 심리 치료를 받았다는 사실을 전하며 “미국 대학 병원에서 처방해주는 약을 꾸준히 복용해 왔었고 약의 성분에 문제가 있는 것을 모른 체 우편으로 약을 전달받는 과정에서 문제가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박봄, 사진=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