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제리를 상대로 월드컵 데뷔골을 터뜨린 홍명보호 최고의 공격수 손흥민(22·레버쿠젠)이 "16강을 향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브라질 포스 두 이구아수의 페드로 바소 경기장에서 대표팀 훈련에 앞서 기자회견에서 "벨기에전은 말이 필요 없는 경기"라며 "16강을 향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손흥민은 이어 "알제리전은 잊고 벨기에전에서는 그라운드에서 즐기고 나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어린 팀이고 월드컵에 처음 나온 선수들이 많기에 리더가 필요하다"고 말해 '리더선수' 부재에 대한 아쉬움을 밝혔다.

    한편 누리꾼들은 "한국-벨기에전, 손흥민 두 골 더!" "한국-벨기에전, 희망을 버리지 말자" "한국-벨기에전, 3골차로 이기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한국-벨기에전,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