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제리와의 일전을 앞두고 러시아 대표팀의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알제리의 경기력을 칭찬했다.

    카펠로 감독은 알제리와의 조별리그 3차전을 하루 앞둔 26일(한국시간) 브라질 쿠리치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알제리는 4년 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만났을 때보다 더 빨라졌고 조직력도 좋아졌다"고 상대를 추켜세웠다.

    카펠로 감독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으로, 조별리그에서 알제리와 맞붙어 0-0으로 비겼다.

    카펠로 감독은 이어 "알제리가 정말 잘하고 있고 얕잡아 봐서는 안되는 상대"라면서도 "그러나 우리는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이기기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알제리-러시아전,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