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축구전문가들 중 한국-벨기에전에서 한국의 승리를 전망한 사람은 없었다.

    한국은 27일 오전 5시(한국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벨기에와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 H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 앞서 26일 미국의 스포츠 전문매체인 ESPN은 전문가들과 경기 프리뷰를 했는데, 한국의 승리를 예상한 전문가는 없었다.

    축구전문가인 존 듀어든은 "한국이 16강에 오르는 데 필요한 승리를 따내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경기를 2-2 무승부로 전망했다.

    또 다른 전문가인 빔 판 발레 역시 "벨기에는 러시아를 상대로 자국 축구 역사상 최초로 12경기 무패 기록을 세웠다"며 "벨기에는 한국전에서 이 기록을 13경기 연속 무패로 경신할 것"이라며 벨기에의 3-0 승리를 예상했다.

    한편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도 경기 프리뷰에서 "벨기에도 지면 조 1위를 장담할 수 없는 처지"라며 벨기에의 2-0 승리를 예측했다.

    그러나 우리 누리꾼들은 "한국-벨기에전, 기적을 믿는다" "한국-벨기에전, 러시아-알제리 1-0, 한국-벨기에 2-0" "한국-벨기에전, 이근호 3게임 연속 공격포인트 신기록 기대" "한국-벨기에전, 기적을 기원한다" "한국-벨기에전, 16강 진출 확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한국-벨기에전,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