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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패퇴시킨 알제리의 언론들이 일제히 자국 대표팀을 격찬했다.
한국은 23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알제리와의 경기에서 2-4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 후 알제리 최대 스포츠지 '르 뷔테르'는 "알제리는 한국에 한 수 가르쳤다"며 "사막의 여우들(알제리 축구팀 별칭)이 한국을 상대로 값진 승리를 거뒀다"고 기뻐했다.
또 다른 일간지는 "알제리 축구팀이 32년 만에 월드컵 첫 승을 선사했다"며 "무려 4골을 넣으며 한국을 실신시켰다"고 보도했다.
이날 경기에 대해 네티즌들은 "한국-알제리전, 후반 투혼 아름다웠다" "한국-알제리전, 벨기에전 희망 갖자" "한국-알제리전,벨기에전서 기적을!" "손흥민, 구자철, 이근호 포기하지 말자"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한국-알제리전,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