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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홍명보호의 '캡틴' 구자철(마인츠)이 이를 악물었다.
구자철은 알제리와의 일전을 하루 앞둔 22일(한국시간) 공개된 국제축구연맹(FIFA)과의 독점 인터뷰에서 "나는 최선을 다해 기꺼이 희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자철은 "희생이 팀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게 하고, 그 자부심이 다시 최선을 다하게 한다"면서 "이것이 우리 팀의 돋보이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알제리전 전망을 묻는 질문에도 팀워크를 강조하며 "선수단의 사기와 준비는 코치진이 아니라 주장인 나의 책임"이라면서 "선수들이 뭉쳐 알제리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자철은 또 "홍명보 감독이 팀을 하나로 묶어 이끌어 온 능력을 높게 평가한다"며 홍 감독의 '원팀' 철학을 강조했다.
한편 한국-알제리전을 앞두고 네티즌들은 "한국-알제리전, 구자철 또 쥐날 때까지 뛰어" "한국-알제리전, 박주영 부활 기대합니다" "한국-알제리전, 한국영 또 한번 진공청소해줘" "한국-알제리전, 구자철 결승골!"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한국-알제리전,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