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표 KBS 해설위원 날카로운 예언에 외신도 놀랐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9일 아시아판 온라인 기사를 통해 "이영표 KBS 해설위원의 정확한 경기 예측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윌스트리트저널은 "국 국가대표 출신인 이영표 KBS 해설위원이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뛰어난 예지력을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며 그의 경기 관련 멘트를 상세히 다뤘다.

    이어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총 9경기를 맞혀 유명세를 탄 '점쟁이 문어 파울'을 언급하며 "이영표는 이번 대회에서 '문어 영표'라는 애칭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영표 위원은 이번 월드컵 최대 이변인 스페인 몰락 역시 전망했다"면서 "앞으로도 그의 예측력이 계속 발휘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영표는 스페인의 몰락부터 이탈리아 잉글랜드, 일본 코트디부아르 경기결과와 이근호의 활약 등을 정확히 예측해 축구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문어영표', '무당영표', '갓영표', '영표라다무스' 등의 별명을 얻었다. 

    윌스트리저널 보도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영표 예언 해외에서도 인정 받았네", "이영표 점쟁이 문어 왠지 뿌듯하다", "앞으로도 활약 기대할게요", "이영표 점쟁이 문어로 KBS 중계를 살렸어", "이영표 점쟁이 문어 역시 초롱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영표 점쟁이 문어, 사진=월스트리트저널 기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