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루과이의 '영웅' 루이스 수아레스(27·리버풀)가 "이런 승리를 얼마나 꿈꿔왔는지 모른다"며 소감을 밝혔다.

    우루과이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2골을 넣은 수아레스의 맹활약에 힘입어 잉글랜드를 2-1로 꺾었다.

    수아레스는 이날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내 생애 최고의 승부였다"며 "이런 경기 장면을 계속 생각해왔고, 이런 결과를 얼마나 꿈꿔왔는지 모른다"고 감격해했다.

    우루과이는 수아레스의 이날 2골로 조별리그 탈락의 위기에서 가까스로 탈출했다.

    우루과이는 오는 25일 이탈리아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우루과이-잉글랜드전,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