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간판 공격수 웨인 루니(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일(한국시간) 우루과이전에서 '월드컵 무득점' 징크스를 깰 지 주목받고 있다.

    루니는 소속 클럽팀 맨유에선 부동의 골게터지만 잉글랜드 대표팀 유니폼만 입으면 초라해진다.

    특히 월드컵에서는 더 심각해서 지난 2006년 독일월드컵 이후 2010년 남아공월드컵까지 모두 8경기에 출전에 무득점으로 침묵했다.

    이번 2014 브라질월드컵에 세 번째 월드컵 무대를 밟은 루리는 지난 15일 열린 D조 첫 경기인 이탈리아전에서도 여러 차례 좋은 찬스를 무산시키며 고국 팬들의 비난에 시달렸다.

    네티즌들은 양팀의 경기를 앞두고 "잉글랜드-우루과이전, 잉글랜드 루니 첫 골 응원" 등의 글을 올리며 루니의 월드컵 데뷔골을 기대하고 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잉글랜드-우루과이전,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