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러시아 경기 결과에 일본 언론이 폄하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8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러시아와의 H조 첫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후반 교체 투입된 이근호는 23분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자신의 첫 월드컵 득점을 올렸다.

    러시아 골키퍼 이고르 아킨페프는 이근호의 슛을 정면으로 막았지만 잡은 공을 다시 놓치면서 뼈아픈 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내 알렉산더 케르자코프가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는 무승부가 됐다.

    경기 이후 일본의 산케이 신문은 이근호의 선제골을 언급하며 "한국 대표팀에게 행운이 따랐다"고 전했고, 닛칸스포츠는 "한국이 선제골을 넣었으나 러시아에 따라잡혔다"고 평했다.

    ISM은 "이근호가 후반전에 교체 출전해 선취골을 기록했다. 그가 찬 중거리 슛은 골키퍼 정면이었지만 상대 골키퍼가 어이없은 펌블을 저지르면서 한국이 행운의 득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 축구 일본 반응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 축구 일본 반응 너나 잘 하세요!", "일본의 콧대를 꺾어주기 위해서라도 한국 무조건 16강 간다!", "한국 축구 일본 반응 배 아프냐?", "이근호 선제골 운도 실력인 걸 모르나", "한국 축구 일본 반응 어이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국 축구 일본 반응,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