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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 나이지리아가 17일(한국시간) 브라질 쿠리치바의 바이샤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양팀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 첫 무승부를 기록하게 됐는데, 이 경기 전까지 열린 12경기는 모두 무승부 없이 승패가 갈렸다.
이런 기록은 월드컵 역사상 이번이 처음인데, 이전까지 최장 기록은 1934년 이탈리아 대회 때 기록한 9경기였다.
승점 1점을 챙긴 양팀은 아르헨티나(승점 3)에 이어 F조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란과 나이지리아는 오는 26일 각각 보스니아,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2차전을 치른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