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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이' 이영표 KBS 해설위원이 선수 시절의 명민함을 해설에서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그의 '족집게 예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영표 위원은 15일(한국시간) 열린 일본-코트디부아르 경기 결과, 1-2를 정확하게 예측했다.
이 위원은 경기에 앞서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일본이 앞서고 승리할 가능성이 높지만, 코트디부아르가 일본을 2-1로 이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은 이날 열린 잉글랜드와 이탈리아의 경기 스코어도 정확히 맞췄다.
이 위원은 "끈적끈적한 이탈리아가 우직한 잉글랜드를 괴롭힐 것"이라면서 2-1 이탈리아 승리를 예측했다.
이보다 앞서 이 위원은 브라질월드컵 특집 프로그램에서 "스페인이 몰락할 수도 있다"고 전망해 네델란드에 4점 차로 대패한 스페인의 추락을 정확히 예견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자 이 위원은 인터넷에서 '족집게 예언자' '작두 탄 도령' 등의 별명을 얻고 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