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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한국시간) 거함 스페인을 5-1로 격침시킨 루이스 판 할 네덜란드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내가 구상한 공격 전략이 제대로 맞아떨어졌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그는 "오늘 어떻게 득점할지만을 생각하고 경기에 나섰다"면서 "많은 예상을 했고 전략을 다양하게 짰는데 결과가 좋게 나왔다"고 말했다.
판 할 감독은 이어 "우리 선수들은 오늘보다 경기력이 더 나아질 것"이라고 밝혀 앞으로 남은 칠레, 호주전에 대한 기대감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이날 스페인의 부진에 대해 "스페인 리그가 워낙 치열했기 때문에 스페인 선수들이 많이 지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