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째 연임
  • ▲ 홍기훈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박사.ⓒ해양수산부
    ▲ 홍기훈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박사.ⓒ해양수산부

    홍기훈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박사가 4년 연속으로 폐기물 해양투기 방지에 관한 국제협약인 런던협약과 런던의정서의 합동과학그룹 총회 의장에 선출됐다.


    해양수산부는 5월30일(현지시각)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총회에서 홍 박사가 만장일치로 차기 회의 의장에 뽑혔다고 5일 밝혔다.


    의장직은 매년 합동과학그룹 총회에서 선출하며 최대 4년까지 연임할 수 있다.


    홍 박사는 2011년 비영어권국가에서는 처음으로 의장에 선출됐다.


    홍 박사는 최근 런던의정서를 개정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해양지구공학적 국제 규범을 제정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합동과학그룹은 모든 근원으로부터 해양오염 방지를 위한 과학기술적 대안을 강구하는 런던협약 및 런던의정서 최고 과학전문기구이다. 런던협약에는 87개, 런던의정서에는 44개 회원국이 각각 가입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