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광규와 류승수가 국민MC 유재석을 놓고 인맥 자랑에 나섰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광규의 집들이에 초대된 이서진, 류승수, 옥택연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집들이에서 술을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김광규와 류승수는 갑자기 서로에게 충고를 하기 시작했다. 류승수는 김광규에게 "방송 절대 쉽게 하지 마라. 유재석 봐라. 얼마나 최선을 다하냐"고 돌직구를 날려 김광규를 당황케 했다.
    이에 김광규는 "너 유재석이랑 친하냐. 유재석 전화번호 알아? 통화 한 번 해봐라"고 말하며 돌직구를 날린 류승수에게 대응했다. 자극받은 류승수는 바로 핸드폰을 꺼내 유재석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끝내 유재석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 
    당당해진 김광규는 "안 받네 끊어라. 내가 하면 받기 때문에 전화 안 할 거다"라며 유재석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특히 김광규는 "재석이가 1월 1일 날 나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라고 전화했다"며 유재석과 돈독한 사이임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하지만 류승수는 "유재석 번호 아냐? 전화 한 번 해봐라. 받나 안 받나 보자"며 재대결을 신청했다. 결국 김광규는 유재석에게 전화를 걸어야 했다. 유재석은 김광규의 전화도 끝내 받지 않았고, 발끈 한 김광규는 "1월 1일에 전화를 하지 말든지!"라며 소리쳐 주변을 폭소케 했다. 
    한편, 김광규 류승수 인맥 배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광규 류승수 인맥배틀, 귀여운 아저씨들" "김광규 류승수 인맥배틀, 여기저기서 유느님" "김광규 류승수 인맥배틀, 배우들에게도 본보기가 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