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여배우 김희애의 출연을 성사시켰다는 소식이 전해져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앞서 '무한도전-선택 2014'편에서 유재석이 선거 홍보물로 개그맨 김영철과 함께 JTBC 드라마 '밀회'를 패러디한 '물회'를 선보인 바 있어 이번 김희애와의 만남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김희애와의 만남은 유재석의 특별 요청으로 성사된 것. 해외 출국을 위해 인천공항에 도착한 김희애에게 먼저 접근한 것도 유재석이 직접 나섰다고 전해졌다.
    유재석은 이날 공항 직원으로 분해 직접 김희애와의 깜짝 만남을 시도했으며, 이어 멤버들의 열화와 같은 환호 속에 김희애를 주축으로 한 녹화가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무한도전'의 한 관계자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연신 웃음이 끊이지 않는 즐거운 대화가 오갔다"며 "유재석은 '밀회'를 코믹하게 패러디한 내용을 언급하며 사과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김희애와 김영철의 만남이다. 드라마 속 김희애를 그대로 재연한 모습으로 등장한 김영철의 모습에 녹화장에 있던 스태프뿐만 아니라 출연진들 모두 웃음보가 터졌다는 전언이다.
    드라마 '부모님 전상서' 이후 오랜만에 재회하게 된 김희애와 김영철. 김영철은 김희애와의 만남을 앞두고 극도로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최초로 당사자 앞에서 진행된 김영철의 성대모사와 김희애가 직접 알려주는 '김희애 따라잡기'는 31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되는 MBC '무한도전'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무한도전 김희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김희애, 김영철 뒷모습 봐봐" "무한도전 김희애, 놓치지 않을거에요" "무한도전 김희애, 김영철의 목소리가 들림" "무한도전 김희애, 사고치고 교무실 끌려온 학생인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