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스트푸드점 맥도날드의 해피밀 세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맥도날드는 지난 30일부터 '해피밀 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피규어를 증정했다. 
    이번에 맥도날드에서 준비한 '슈퍼마리오 피규어'는 총 8가지로 30일 출시와 동시에 일부 매장에서는 조기 품절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현재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슈퍼마리오 피규어'가 고가로 거래되고 있는 상황. 
    '해피밀 세트'는 3,500원에 판매되는 데 비해 온라인 장터 시세는 3~10배를 넘는 1~3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런 '슈퍼마리오 피규어'의 인기는 어린이 고객이 아닌 어른들의 관심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명 '키덜트족'의 참여가 이 같은 품절 현상을 가져왔다는 것. 키덜트족이란 '키즈(Kids)'와 '어덜트(Adult)'의 합성어로 '어린이의 감성을 추구하는 어른을 일컫는 말'이다.
    맥도날드 해피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맥도날드 해피밀, 우리 동네도 품절" "맥도날드 해피밀, 아쉽다" "맥도날드 해피밀, 아까워" "맥도날드 해피밀, 짜증나" "맥도날드 해피밀, 갖고싶어" "맥도날드 해피밀, 난 다 모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31일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서는 선착순 100명에게 어린이 메뉴인 해피밀 세트를 무료로 제공하는 '해피밀 데이'를 개최했다.
    [사진 출처=맥도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