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은퇴한 박지성(33)이 한국 튀니지 평가전이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박지성은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되는 '2014 브라질 월드컵' 한국- 튀니지의 평가전을 찾아 한국대표팀을 응원했다. 

    이번 한국 튀니지 평가전은 2014 FIFA(국제축구연맹)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서 만날 알제리를 대비하기 위해 치르는 경기다. 튀니지는 국제축구연맹 세계랭킹 49위로 55위인 한국보다 6계단 높다. 

    이날 박지성은 귀빈석에서 앉아 한국 튀니지 평가전을 지켜봤다. 경기 시작 전 박지성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자 그는 손을 흔들며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화답했다.

    이에 한국 튀니지 평가전 중계를 맡은 MBC 해설위원 송종국은 "무릎만 아프지 않았다면 대한민국 축구 팬들이 월드컵에서 박지성의 모습을 볼 수 있었을 텐데.."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한국 튀니지 평가전 박지성 포착, 사진=MBC 중계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