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당-중앙선대위-의총 연달아 찾아 빼곡한 일정
  • ▲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뉴데일리 DB
    ▲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뉴데일리 DB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가 27일 새누리당 서울시당과 중앙선대위원회 회의, 의원총회를 잇따라 찾으며 승리의 결의를 다졌다.

    정 후보는 먼저 이날 서울시당 회의에서 “세월호 선장처럼 우리가 우리 자신을 배신하지 않으면 유권자는 절대로 배신하지 않는다”고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이어 정 후보는 “박원순 후보가 나를 개발 위주라고 비판하는데, 그것을 시대착오적이라고 하는 것은 개발을 원하는 서울시민을 비난하고 모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그는 의총에서는 전일 TV토론회에서 박 후보의 발언을 거론하며 “감사원의 급식 감사결과 농약이 나온 것에 대해 박 후보가 문제없다고 억지를 너무 심하게 부린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박 후보는 시장 당선 이후 원전 1기 전기생산량만큼 전기 사용량을 줄이자면서 시민들의 건강을 생각하지 않고 지하철 환풍기 운영 시간을 절반으로 줄였다”고 지적했다.

    정 후보는 오전 10시부터 이화여대 국제교육관에서 열리는 프랑스의 문명비평가이자 세계적인 석학인 기소르망 초청 강연에 참석해 학생들과 만난다.

    이후 외신기자클럽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서울시 현안과 관련한 대화를 나눈다.

    오후에는 서울택시운종사업조합 이사회와 서울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창립 44주년 기념식을 연달아 방문한 후 서울시 어린이집연합회 토론회와 선거대책위원회 고문단 회의에 참석하는 숨 가쁜 일정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