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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축구 대표팀의 브라질 월드컵 예비명단에 포함된 골키퍼들이 잇단 부상을 겪고 있다.벨기에 일간지 DH는 25일(한국시간) "벨기에 대표팀의 골키퍼인 시몽 미뇰레가 부상으로 룩셈부르크와의 평가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며 "마르크 빌모츠 감독이 대체 자원으로 토마스 카민스키(안더레흐트)를 급히 소집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잉글랜드)의 골키퍼인 미뇰레는 벨기에 대표팀의 '넘버 2' 골키퍼인데, 그는 대표팀 훈련 도중 허벅지 통증으로 다리를 절면서 훈련장을 떠났다.
당초 벨기에는 주전 골키퍼인 티보 쿠르투와(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출전으로 미뇰레에게 골키퍼 장갑을 맡길 예정이었다.
그 외에도 '3번 골키퍼'인 코엔 카스틸스(호펜하임)가 정강이뼈가 부러졌고, 백업 골키퍼인 실비오 프로토(안더레흐트)도 큰 부상을 입어 벨기에의 가장 큰 걱정인 포지션은 골키퍼인 상황이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