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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리와 16강 진출을 다툴 벨기에가 평가전에서 2연승을 거뒀다.

    벨기에는 1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주 솔나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벨기에는 전반 34분 로멜루 루카쿠(에버턴.사진)가 강력한 왼발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뽑았고, 후반 33분에는 에덴 아자르(첼시)가 한 골을 추가했다.

    룩셈부르크와의 평가전에서는 혼자 세 골을 넣은 데 이어 이날도 득점에 성공한 루카쿠는 한국 수비진의 '경계 대상 1호'로 떠올랐다.

    벨기에의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상대 유효 슈팅 2개를 막아내며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앞서 벨기에는 지난달 27일 룩셈부르크와의 평가전에서 5-1로 대승을 거둔 바 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