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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의 조시 베켓이 2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볼파크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에서 9이닝 동안 단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은 노히트노런을 기록했다.

    베켓의 생애 첫 기록이며 LA다저스 역사상 1996년 노모 히데오 이후 18년 만의 노히트노런.

    덕아웃에서 이 경기를 지켜본 류현진은 이날 경기 후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노히트노런을 지켜보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노히트노런이 내가 하고 싶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지 않은가"라며 "솔직히 내가 한 게 아니라 어떤 느낌인지는 잘 모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현진은 27일 신시내티전에서 부상 복귀전 승리 후 첫 선발 등판한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