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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명보(45) 축구 대표팀 감독이 오는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튀니지 전에 대한 승리를 다짐했다.

    홍 감독은 25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취재진과 만나 튀니지와의 평가전에 대해 "국내에서 마지막으로 치르는 평가전인 만큼 팬들에게 승리를 안겨주고 떠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그는 "튀니지 평가전은 월드컵 준비의 연장선"이라며 "아직 선수들의 컨디션이 100%는 아니지만 팬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안겨주고 미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나겠다"고 밝혔다.

    홍 감독은 또 "선수들의 컨디션이 아직 완전하지 못해 부상도 대비해야 한다"면서 "부상 선수들의 회복이 빠르고 체력적으로도 나쁘지 않은 점은 다행"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튀니지 평가전은 지난 12일 소집된 홍명보호의 첫 번째 평가전이자 브라질 월드컵 출정식이기도 해 팬들의 관심이 크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