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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대표팀 중앙수비수로 홍명보 감독의 '후계자'로 손꼽히는 홍정호(25·아우크스부르크)가 벨기에를 무실점으로 막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홍정호는 24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기자들에게 "벨기에에는 좋은 공격수들이 많다. 강팀이라는 것을 안다"며 "하지만 무실점으로 막고 싶다. 무실점으로 16강에 오른다면 이후에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정호는 또 첫 상대인 러시아에 대해 "러시아는 체격이 좋고, 세트플레이도 위협적이다. 수비수 뒤의 공간을 침투하는 공격수를 막는데도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