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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투·타 맞대결이 성사됐다. 세이브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한신 타이거즈의 오승환(32)이지만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에게 당해내지는 못했다.이대호는 24일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스와의 교류전에서 팀이 3-4로 뒤진 9회말 무사 1루에서 오승환을 상대로 4구째 좌전 안타을 기록했다. 이전 타석에서 2개의 볼넷, 삼진, 뜬공을 기록한 이대호는 오승환을 상대로 이날 첫 안타를 치며 교류전 15타수 5안타 4타점 맹타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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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오승환은 팀이 4-3 으로 앞선 9회초 세이브상황에 구원등판해 소프트뱅크 3번타자 하세가와에게 우전안타 , 4번타자 이대호에 좌전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1,2 루의 위기를 맞았다. 무사 1,2 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5번타자 마츠다를 2루수 플라이 아웃으로 잡아내며 한숨을 돌렸다.6번 타자 야나기타를 2루수땅볼 , 7번타자 혼다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면서 시즌 12세이브에 성공했다. 이로써 구원부분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양팀 교류전 상대전적 1승1패로 맞선가운데 내일 3차전을 맞는다.